탐색 건너뛰기 링크입니다.    노균병/흰가루병[과수이야기][농약/ 병충해]

늘푸른신문: 겨울철 시설작물의 주요병해충 : 흰가루병, 잿빛곰팡이, 노균병, 흰가루병 사진 및 설명

 

 온도가 높아질수록 ‘노균병·흰가루병’ 확산

  • 노균병(露菌病,Downy mildew)
    : 병원체(Peronospora manshurica)는 난포자의 형태로 종자 혹은 병든 식물의 조직 내에서 겨울을 나고 포자낭 및 포자를 형성하여 공기전염시킨다.
    전염이 빠르고 방제가 어려운 병해로, 감염되면 잎이 갈색으로 변하는 증상을 나타낸다.
    무·배추·양파 등 노지 채소 뿐만 아니라 오이·참외·호박 등 시설 원예작물에도큰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
    대부분 일교차가 크고 과습한 환경의 포장에서 발생이 많다. 한번 발병하면 물과 공기습도를 통해 급속히 퍼져 피해가 커지고, 묘상을 통해 전염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방 위주의 방제가 필수적이다.
    노균병은 낙엽이 된 잎에서도 한 달 이상 생존해 지속적인 전염원이 되기 때문에 포장내 환경을 깨끗이 관리해야 한다. 또 야간에 이슬이 맺힐 정도의 다습 조건은 노균병 발병 조건이기 때문에 온·습도 관리를 철저히 해주는 것이 좋다. 한 번 발병한 포장에서는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상습 발생포장에서는 토양 소독과 토양 살균제 처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 흰가루병(Powdery mildew)병원체(Ertsiphe pisi Dc.)
    : 멜론, 호박, 오이 등 박과 작물을 비롯해 토마토, 딸기, 고추 등 시설원예작물 뿐만 아니라 감, 배, 포도 등 과수와 장미 등의 화훼작물까지 거의 모든 작물에 발병한다.
    감염된 식물은 초기에는 작고 흰 반점 모양의 균총이 발생하고, 병이 진행될수록 잎과 줄기에 흰가루 반점들이 넓게 퍼진다.
    작물의 잎, 꽃, 화경, 과실 등 여러 부위에 발생하며, 병원균의 균사와 포자가 잎 표면을 하얗게 덮어 작물의 영양분을 빼앗고 광합성을 줄이며, 호흡과 증산을 증가시켜 성장을 저해해 작물의 생육 및 품질을 저하시킨다.
    최근 노동력 부족 등으로 포장 관리가 부실한 것도 병 발생이 증가하는 요인 중의 하나이다.
    흰가루병 방제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재배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병주를 선정하여 튼튼하게 재배하고, 시설 내통풍이나 환기, 관수에 주의를 기울이는 등 내부 환경의 변화가 크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포도잎 뒷면에 뜸물같이, 안개처럼 안고
표면은 습할 때는 덜한데 햇빛을 받으면 잎끝이 타들어가고  점점 더심해져서 잎이 빨리 떨러지는 병이다. 7.30 추수가 한달 남았는데 잎이지고있다.

  • 노균병에는 미리카트와 퀸텍이, 흰가루병에는 잘류프리와 크린캡, 푸사리언이 특효약이다.
  • 미리카트 :노균병과 역병 예방 전문약제로 감염과 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이 뛰어나다. 잔효성과 내우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과습한 환경에서도 우수한 약효가 지속되어 탁월한 예방효과를 나타낸다.
  • 퀸텍 :  치료와 예방효과를 함께 보유하고 있는 노균병 전문약제로, 7개 작용점에 작용하기 때문에 저항성균과 일반균 모두 효과적으로 방제 가능하다.
  • 잘류프리:  흰가루병 방제에 효과가 높고 미생물 을 복합배양하여 생성된 물질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인축과 환경에 영향이 없기 때문에 안전성을 자랑하고, 연속수확 작물에도 약흔이 없어 우수한 상품성의 수확물 생산이 가능하다.
  • 크린캡   :  흰가루병 발생초기에 살포할 경우 분생포자의 발아를 막아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작물과 유익충, 환경에 대한 안전성이 우수한데, 특히 포자 형성을 저해하는 작용이 강해 2차 감염 방지와 균사 신장 저해작용에 의한 치료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 푸사리언 :  2021년에 출시된 종합살균제로 흰가루병 뿐만 아니라 곰팡이균에 의한 각종 병해 방제에 특화돼 있다. 병원균의 호흡을 저해하고 에너지원 생성을 억제해 확실한 효과를 자랑한다. 특히 과수작물의 개화기·유과기·고온기, 채소류의 유묘기·생육기 등에도 적용할 수 있어 안심하고 사 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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